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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놀이터 둘째 낳고 2개월 뒤 남편이 성매매 업소에 갔다온 걸 알게되었습니다 법원까지 갔으나 여자저차 해서 용서해주고 살았죠 지금 2개월 흘렀나. 저는 매일 생각납니다 얘기 꺼내면 저만 더 힘들고 싸울까봐 혼자 삭히기 일쑤였죠 엊그제 또 혼자 생각하다가 남편 친구들은 이 사건을 알고 있거든요 친구들은 나를 뭐라 생각할까? 불쌍한 애? 애기 낳고 성관계가 시원찮았다고 생각할까? 별의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그래서 남편에게 쏟아부었습니다 처음에 미안해 한마디 하고 계속 제가 뭐라하니 자기 왜그러냐며 오히려 뭐라고 하는거에요 결국 또 싸우다가 남편이 그냥 이혼해 병신아 하고 끝났습니다 애들 생각해서.무릎 꿇고 빌면 용서해주겠다 하니 자기는 사과 할 만큼 했다고 앞으로 잘할테니 그 얘기 안꺼내면 안되겠냐고 하더라구요 자기는 끝났겠죠 하지만 전 아닌걸요 그렇겐 못하겠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것이다 니가 벌인 일이니 이것 또한 감당하라고 하니 못하겠대요 결국 이혼합니다 자녀 둘인데 각자 한명씩 맡기로 했습니다 너무 억울하네요 아무도 제 마음을 몰라 주는 것 같아서 세상에 저 혼자인 것 같아요 당장 다음 주 복직이라 안그래도 복잡한데 이혼까지 하게 되었으니 착잡합니다. 저 둘째딸이랑 잘 지낼 수 있겠죠? 작년12월 25주로 아가를 보내줬어요. 낯선 미국에서요. 아이 염색체는 정상으로나왔고,태반검사결 horangiosis가 동반되었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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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찾아봐도 잘 나오지 않더라구요.. 의사쌤 말로는 태반에 혈류길이 다 열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항인지질항체증후군이 있음 임신 시 혈전이 생길확률도 높고, chorangiosis가 생길수 있으니 피검 해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말끝에 하나 이상한점은 chorangiosis가 있어 태반혈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다면 아이가 체중이 작거나 정상발육보단 작았을텐데 다 너무 완벽했다고 그게 좀 미스테리 하다고 했어요. 피검사 결과 항인지질항체증후군은 아닌걸로 나왔어요. anticardiolipin AB Igm 이 18로 제가 보기엔 살짝 경계인데, 의사는 샤프하게 오르지 않아 의미있게 보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베이비당 태반은 새로이 만들어진다. 넌 젊고(20대에요)기저질환도 없으니 다시 임신해보라고 하더라구요. 그치만 그말은 위로가 안되요. 작년의 저는 더 젊고 건강했는걸요. 의사는 너가 40대가 넘었다면 lovenox(한국크녹산)을 썻을텐데 그러기엔 넌 젊고…태반에선 콜란지오시스가 있었지만 피검사결과 원인이 될만한게 나오지 않았으니 주사는 안써도 될거같다. 그 순간 눈물이 핑 돌면서 못하는 영어로. I am scared. 의사다 묻더라구요. 너 주사 쓰고 싶냐고. 주사 맞고 싶은 사람이 세상천지 어디있겠어요. 저한테는 기댈 보험(?)해결책(?)이 필요한거같아요. 근데 또 의사가 주사를 쓸필요 없다는데 굳이 맞아봤자 혹시 더 안좋을꺼봐 걱정이라 하니 의사가 너한테 필요한지 여부를 모르겠지만, 아기에겐 더 안전한 방법이 될거다. 너가 울어서 내맘이 안좋고, 내맘이 바뀌었다. 임신되면 바로 주사 쓰자고 그리고 지금부터 아스피린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뭔가 다시 희망차지는거같았어요. 주사만.주사만 쓰면 아기에게 혈류도 산소도 다 원활히 줘서 건강하게 나와주겠지. 그러면서 다시 임신할 용기와 임신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샘솓았어요 지금 생리중인게 세삼 감사하며, 이번 생리 끝나면 열심히 트라이 해보려구요! 원인불명심정지라는 진단명으로 6개월을 품은 아가를 보낸지 언 4개월이 흘러가네요. 그런일 겪고 이방에서 많은 위로 받았어요!! 그리고 다시 일어나보려 합니다.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길어졌어요. 이방 계신 모두 더이상 아픔은 없고 건강한 새생명으로 가득찬 나날 보내시길 바래요! 저도 그런날을 기대하며 노력해보려구요! 아참, 그리고 저처럼 주사40주 맞으신분들 경험담도 댓글로 알려주심 같이 소통해요 아이가 사시가 있어서 오늘 수술했어요 코로나가 신랑회사에 빵빵 터져서 조마조마 했는데 무사히 수술을 끝내니 만감이 교차해요 전신마취 하고 하는거라… 수술장 입구까지 같이 들어가서 마취약들어가는거 보고 나왔는데 밖에서 기다리던 남편 얼굴 보자마자 눈물 빵 마취약에 취해서 움직이던 아이 모습이 아직도 생각나요. 간단한 수술이라 당일날 입원하고 퇴원했는데 집에오니 2차 전쟁이네요 아프다고 울고불고 이제 재우고 우끼 올만에 들어와 글 남겨요. 다음주에 외래도 가야하는지라 아직 조심해야 하지만. 친정부모님도 보고싶고 친구들도 싶네요. 신랑도 회사에서 매일 밥 혼자 먹느라 고생했고 저는 친구들 언제만난지도 기억도 안나고 식당카페도 언제 갔었나 기억도 안나요. 미용실도 가야하고 안경도 맞춰야하는데 모두 올스톱.친정이고 시댁이고 안간지 두달이 다되가고. 그래서인지 코로나 안걸리고 무사하게 수술 할수 있었던듯 해요. 이제 외래 다녀오고 나면 저희집 일상도 조금씩 돌아가겠죠? 후련하기도 하고 이제 앞으로가 더 중요한 과정이라 긴장도 되요. ( 제가 오롯이 낮에는 유치원 가기전 당분간 혼자 케어라 저질체력이라 매우 걱정. 아이 기다리면서 앉아있는데 정말 아픈 아이들이 너무너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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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들이 정말 안아팠으면 좋겠어요. 우끼는 다이어트 성공 글들로 넘치는데 이런 우울한 글 죄송해요사기꾼 주소를 알아내서 집으로 갔음 벨을 누르고 “등기입니다.”라고 목소리 좀 바꿔서 말함 인기척도 없고 문 안열길래 아무도 없나? 싶어서 편의점가서 음료수 하나랑 트렁크에서 스벅 의자 꺼내서 문 앞에 죽치고 있었음 20분정도 지났을까..? 문 열리면서 사기꾼이 나오는거 그래서 내가 돈 갚으라고 말 했는데 3월6일부터 일을 시작 했는데 통장이 압류 되어서 월급 받는거 모조리 다 빠져나간다고 함.(내역보여주더라) 그래서 아빠 어딨냐고 아빠 부르라고 해서 내가 저나했음 30분 후에 온다고 함. 그래서 내가 너무 화나서 때릴것같기도 하고 아빠라는 사람 오면 몸싸움 날까봐 처리 잘 됐으면 싶어서 경찰 부름 와서 경찰 하는말은 본인들은 소송하고 고소 했으면 할수 있는게 없다 사기꾼 이 사람 출근해야 하니까 보내라 함. 그래서 알겠다고 조금만 이야기 한다고 하고 보 (경찰은 사기꾼쪽만 보호?하는 느낌에 나한테는 충고하면서 그냥 가라고만 함) 뭐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음 경찰이 그렇다면 그런거니까 아빠란 사람 와서 이야기 하는데 내가 돈대신 갚아주라니까 얘한테 소송걸고 고소 했다면서 더 뭐 어쩔거냐고 이럼 돈도 없고 소송핬으면 사기당한 금액만큼 벌금 물러고 연락온다고 그럼된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함 사기 친건 친거고 본인은 사기 안치고 돈 만원도 쓴거 없는데 왜 대신 갚아주냐고 나는 기가 존나 차더라 돈만 받고 고소랑 소송취하 해주려고 왔는데 애비란새끼마저 저러고 있으니 존나 당당하게 나오길래 언성 높아짐 주변 사람들 다 쳐다봄 그래서 내가 이야기가 전혀 안돼서 그냥 꺼지라고 했더니 지 딸년 냅두고 집으로 올라가더라 그래서 딸년이랑 이야기 하면서 사기 친 이유랑 상황들 다 들었음 그래서 내가 어뜨케 갚을껀지 계확이 어케 되는지 물어보니까 일단 직장에 가족명의 계좌로 월급을 받거나 현금으로 받으려고 해봤는데 안됐다고함 그래서 내가 통장 압류돼서 한달치만 받아보라해서 그렇게 말해보겠더고 했어 그리고 내 카톡차단 해놨길래 눈앞에서 풀라했고 내일 바로 회사에 말 해보고 연락 먼저 하라 했음 +이거 쓰는 와중에 사기꾼 애비가 저나 와서 아직도 같이 있냐고 보냈냐고 해서 내가 보냈다니까 나보고 말이 싸가지가 없다그러네 내가 자식이 잘못했으면 사과 부터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피같은 돈 받으러 왔으면 안그래야지 이러더라 정신병자 같아서 걍 끊음 사기꾼 직장이랑 직장 상사 번호까지 받아냈음 어떻게 해서든 돈 다시 받아낼 예정 돈 받으면 후기 다시 씀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미안